분류 전체보기37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할만한 이유가 있을때 생긴다 자존감에 대한 열기가 높다. 그런데 자존감에 대한 정의는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정의가 모호하니 그것을 키우는 방법도 중구난방이다.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자존감이 있는 사람 특징이나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이런거 봐도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는다. 그런 글을 보면 나는 자존감이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나 스스로 느끼기에는 그렇게 자존감이 낮지도 않다. 그렇다면 자존감이란 도대체 뭘까? 자존감: 自尊感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그러면 자기를 어떻게 존중할수 있는가? 뜻풀이만 보면 어렵지 않은데 방법을 생각하면 막막하다. 쉽게 생각하자. 다른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은 어떻게 생겨날까?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박식한 사람, 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 등이다. 어떤 사람은.. 2022. 2. 15. 직감은 어떻게 생겨나는것인가? 나는 직감의 정확도가 꽤 높다. 처음 보는 사람도 잘 파악하는 편이다. 언니는 항상 그부분을 신기해했다. 내가 사람을 잘 본다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언제부터 사람을 잘 보게 됐지? 타고난 능력인가? 그건 아닌것 같앴다. 내가 스스로 나의 직감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가 30대 초반쯤부터였던것 같다. 그전에는 한순간의 직감보다는 대부분상황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을 하여 결정했었다. 가끔씩 감이 좋다라는걸 느끼긴 했지만 중요한 일에서는 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았다. 그때까지는 나의 직감에 자신이 없었다는 뜻이다. 또한 맞는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는 뜻이고. 20대 후반에 직감에 관한 책을 봤다. 직감은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내용의 책.. 2022. 2. 14. 디자인을 못하는 쇼핑몰창업자의 고민 최근 심각하다면 꽤 심각한 고민이 생겼다. 쇼핑몰창업을 해서 사이트 꾸미고 상품등록을 하고있는데 이미지작업이 너무 고통스럽다. 그렇다. 힘들다가 아니라 고통스러울 정도다;;; 초반 세팅할때에는 작업의 90%가 이미지작업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이미지작업이 차지하는 분량이 많다. 그것도 한번에 딱딱 끝나는게 아니라 이렇게 세팅해보고 또 수정해서 세팅해보고 이런 작업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반복적으로 여러번 진행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이미지작업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다. 심지어 난 똥감각에 똥손이다;;; 보는 눈이 남들과 좀 다르달까;;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던지 심할때에는 경악까지 한다. 내눈엔 보기좋은데.. 쩝..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완성해서 디자인전공한 지인한테 사이.. 2022. 2. 11. 광고의 역할에 대한 잘못된 믿음 광고의 역할은 한마디로 정의가 가능하다. "광고는 유입량을 늘리기 위한 도구이다" 광고가 매출을 직접적으로 좌지우지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광고를 하면 매출이 올라간다라는 인식이 생긴것일까? 광고하기전에는 하루에 300명씩 유입해서 그중 3명이 구매했다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100명당 1명이 구매를 한것이다. 그런데 광고를 하고나니까 하루에 1000명씩 유입이 된다. 그러면 10명이 구매를 할거라고 계산이 된다. 당연히 매출이 느는것이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괜찮은 경우다. 그런데 사이트나 상세페이지 혹은 오프라인매장이 엄청 허접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광고는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일정부분 이미지보정도 하고 좋은 광고문구로 이목을 끈다. 당연히 그럴듯한 광고만 보고 끌려서 클릭하는 사람들이 많.. 2022. 2. 11. 선한 사람은 옳은 일을 용기내어 행동하는 사람이다. 내 블로그에 "선한사람"이라는 키워드로 많은 유입이 되고있는걸 보고 요즘 선한사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는것 같애서 내 생각을 좀 더 끄적여보기로 한다. 내 주변에는 밖에서는 착하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데 가족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 밖에서는 세상 사람좋은 웃음으로 허허 웃고다니며 이사람저사람 잘 챙겨주다가 집에만 돌아오면 손가락 까딱하기도 싫어하는 아버지, 밖에서는 일을 착실히 하며 주변 사람들 잘 챙겨주는데 가족들한테는 짜증을 많이 부리는 어머니;;; 이들은 누군가한테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또 누군가한테는 착하지 않은 사람이다.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함이 아니라 그냥 착한 이미지를 만들어서 보여주는것이다. 또 이런 사람들도 있다. 책임자, 관리자위치에 있으.. 2022. 2. 10. 쉬워보이는 선택은 입구만 그럴싸해보이는 진흙길이다 나도 세상을 잘 모르고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가 딱히 없었던 20대에는 쉬워보이는 길을 선택하곤 했다. 그때는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지기도 싫었고 머리 아프게 생각하기 싫었으니까.. 한마디로 쉽게 살고싶었다. 그런데 쉬운 선택이 기다리는건 힘든 미래였고 점점 더 안좋아지는 나의 상황이었다. 커리어는 점점 망가져갔고 통장은 점점 비워져갔다. 다행인건 그래도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정신을 차렸고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있다. 시간이 증명해준 이런 쉬운 선택의 이면을 직접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을 할때 신중하게 한다. 쉬워보이는 선택은 언제나 그럴싸해보이기때문에 그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일이 쉽게 착착 진행이 되면 오히려 더 경계를 해야 된다. 그 뒤에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높기때문이다. 나는 .. 2022. 2. 10. 단골고기집 사장님의 하소연 너무 가까이 있는 고기집이라 상호는 쓰지 않겠다;; 대신 갈비집이라고 부르자. 우리 회사가 위치한 이 동네에는 상가도 많고 회사도 많은데 이상하게 밥집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 갈비집에서 점심먹는 손님이 많아졌다. 갈비집은 말그대로 주메뉴가 갈비이다. 저녁에는 고기먹으로 오는 손님들이 주를 이룬다. 문제는 저녁장사보다는 점심장사가 더 안정적이라는것이다. 점심을 회사돈으로 먹는 직장인들이 갈비를 먹을리가 없다. 점심메뉴로 주로 주문하는게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주메뉴는 그렇다쳐도 문제는 반찬들이 한달이 지나도, 두달이 지나도 똑같다는것이다. 당연히 몇번 먹고나면 질린다. 그러다보면 다른 밥집으로 이탈을 한다는것이다. 우리는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안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잠깐잠깐 이탈하고 다시 돌아온.. 2022. 2. 7. 인복이 없으면 뭐 어때 몇달전 답답한 마음에 점집을 찾았다. 나보고 인복이 없다고 하셨다. 구체적으로는 내가 하는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단다. 처음에는 시무룩했다. 며칠동안 생각하다 생각을 바꿔먹기로 했다. 내가 혼자서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때문에 인복이 없게 태어난게 아니겠는가. 실제로 나는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 한다. 남의 도움을 잘 받지도 않고 어쩌다 한번 도움요청하면 결과가 불만족스럽게 나올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은 "차라리 내가 했을걸." 우리는 어릴적부터 사람을 많이 알아두고 인맥을 잘 운영해야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다. 성공의 공식에 인맥은 또 얼마나 중요한가. 예전에는 정말 인복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컸을것 같다. 요즘처럼 사회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니 뭔가를 하려고 하면 사.. 2022. 1. 6. 나를 움직이게 한 강호동의 한마디 나는 좋게 말하면 굉장히 신중한 사람이고 안좋게 말하면 소심한 사람이다. 확실하지 않으면 행동에 옮기려 하지 않고 적어도 확률이 70%이상이라고 생각이 되어야 움직인다. 그러다보니 머리속의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확률은 1%도 될까말까이다. 최근에 새로운 시작을 할 때가 된것 같다고 나의 직감이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알려주는걸 느끼고있었지만 또 소심증이 발동되어 스스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작을 못하고있었다. 그때 뼈때리는 강호동의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생각이 적으면 인생에서 실수를 한다. 그러나 생각이 너무 많으면 인생을 망친다. 나는 인생을 망치고 있었다. 실패할까봐 두려운 마음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다 보니 앞으로 전혀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서있기만 하고있었던 것이다. 정확한 길이 보이.. 2021. 12. 2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