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함1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선한 사람이 되련다 요즘 어떤 일을 계기로 "착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살면서 착하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지만 나는 스스로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를 해치려고 했던 적도 없고, 남한테 폐끼치는것도 싫어하며, 내가 해야할 일들을 착실히 하며 살았다. 하지만 언행이 직선적인 부분과 듣기좋은 빈말을 못하는 성격에 인간관계를 두루두루 좋게 유지하는 둥글둥글한 성격이 아니다보니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착함과 거리가 좀 있는편이다. 지인중 한분은 주위에서 평판이 아주 좋다. 열명중 아홉명은 입을 모아 착하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내가 옆에서 몇년간 지켜본 결과 구체적으로 어떤면이 착한지를 결국 못찾아냈다. 하지만 이건 "착함"에 대한 나의 잘못된 이해에서 온 오해였다. 나는 "착함"이 곧 "선함"이.. 2021.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