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1 글쓰기로 스트레스 푼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풀었다. 그런데 사실 스트레스가 수다로 풀리지는 않았다. 아무리 오랜 친구라도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얘기를 하다보면 오히려 이해받지 못해서 우울해질때도 많았다. 어쩌면 친구와의 수다는 단지 내가 옳았다는걸 증명하고싶은 아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가 같이 맞장구를 쳐주던 아니면 내 생각을 바로잡아주건 결국 친구와의 대화가 끝나면 허무함이 몰려왔다. 그러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익명으로 활동할수 있는 온라인의 세계에서 주변인들에게 잘 이해받지 못하는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싶었다. 악플이 달려도, 누군가 비웃어도 이제는 위축되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시작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버렸다. 남한테 말로.. 2022. 4. 21. 이전 1 다음